135th day's 지호 / at-home c:1

봄이다^^ 벚꽃은 만개하고 꽃은 활짝 피지만 날씨만큼은 쉽게 따뜻해 지질 않는 것 같다. 촬영 전 지호 어머님도 걱정을 많이 하셨다. 내가 봐도 비가오고 바람이 불고 아니면 아예 해가 없다. 사진은 촬영기술과 보정기술로 충분히 날씨를 이길 수 있다.^^ 하지만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속에 피어 나는 애기의 표정과 따뜻한 분위기는 만들어 낼수가 없다. 지호의 촬영 날이다. 제법 이 날은 해도 있고 따뜻하고 날씨가 좋았다. 모처럼 봄이다.^^ 지호네에 도착했다. 지호 어머님의 걱정과는 달리 집이 파스텔톤과 화이트톤으로 너무 이쁘다. ^^ 스냅을 오래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어떤 생소한 장소에 가도 다 만들어서 찍는 법을 알고 몸이 알아서 사진을 찍고 있다는 것이다. 봄과 지호네 집은 많이 닮은 듯한 느낌이다. 거기다 엄마, 아빠, 지호 비쥬얼 조차 봄이다.^^ 그래서 다른 애기들 보단 밝으면서 화사한 톤으로 촬영과 보정을 해밨다. 너무나 잘 어울린다.^^ 지호는 쇼파에 앉아있다. 엄마가 팔을 괴고 지호를 바라본다. 그때 지호는 촬영이 피곤한지 하품을 한다....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이다.^^ 이런 장면을 절대로 찍을 의도가 없었다. 찍을 의도가 있어도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 장면이다. 한 순간의 장면도 놓치기 싫어 감각에 맡기고 그저 열심히만 찍는다는 생각으로 찍습니다.^^ 사진 아래에 이모션포토라는 이름이 실리게되면 이 사진을 내가 찍었다는 뜻이고 그렇게 되면 지호와 추억을 함께 했다는 것이다.^^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이모션포토입니다.^^
  

    
제목: 135th day's 지호 / at-home c:1


사진가: 이재섭

등록일: 2013-04-18 02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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